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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엔텔스, 5G 관련 신규 수요로 매출 성장성 부각"
입력 2019-01-07 08:42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7일 엔텔스에 대해 5G 관련 신규 수요와 데이터 트래픽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5G 이동통신은 LTE에 이어서 다시 한번 통신시장의 큰 변혁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엔텔스는 기본 인프라인 서비스 가입·개통, 고객관리, 사용금액에 대한 데이터 추출 및 과금·조회, 서비스 품질관리, 사용패턴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운영지원솔루션(OSS) 등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5G 상용화가 본격화 되면 동사의 신규 통합운영지원솔루션(OSS)이 장비에 필수적으로 장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신규 수요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이 연구원은 "5G 이동통신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데이터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LTE 와는 비교할 수 없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며 "사물인터넷 공통 플랫폼과 연관된 서비스 기술들도 향후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무선통신장비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과 손잡고 5G 미국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텔스의 경우도 삼성전자향 관련 통합운영지원솔루션(OSS)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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