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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복면가왕` 오스틴강·허첵·류수정·김원효, 1라운드 탈락…독수리건 4연승 도전
입력 2019-01-07 0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복면가왕' 오스틴강, 허첵, 류수정, 김원효가 가왕에 도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실패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독수리 건의 4연승을 저지하기위해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내골라쓰와 주몽이 성시경의 '좋을텐데'로 꾸몄다. 부드러운 미성이 돋보이는 내골라쓰의 목소리와 허스키하면서 강렬한 주몽의 목소리가 상반된 매력을 보였다. 대결 결과 67표를 받은 내골라쓰가 승리를 가져갔다. 주몽의 정체는 모델 겸 셰프 오스틴강이었다.
두 번째 무대는 윤종신의 '내 사랑 못난이'를 열창한 사랑의 자물쇠와 풍등.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풍등이 잘했다. 하지만 자물쇠가 너무 끼를 부렸다. 막상막하의 대결"이라고 승패를 가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영석의 예상대로 52대 47이라는 접전 끝에 풍등이 승리했다. 사랑의 자물쇠의 정체는 슈퍼키드의 리더 허첵이었다.

세번째 무대는 의좋은 형제와 콩쥐팥쥐가 지나의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선곡했다. 콩쥐팥쥐의 상큼한 보이스와 의좋은 형제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청중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콩쥐팥쥐는 아이유나 이하이, 백아연 같다", "의좋은 형제는 김연우와 김범수의 장점만 모였다. 가왕이 될 듯"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승자는 61표를 얻은 의좋은 형제. 아이유가 아니냐는 평을 받았던 콩쥐팥쥐는 러블리즈의 류수정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동백아가씨와 에델바이스가 부른 커피소년의 '장가갈 수 있을까'였다. 달콤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동백아가씨는 "최소 10년 이상의 내공"이라는 평을 받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수준급 실력으로 그룹 출신 배우가 아니냐는 반응을 얻은 에델바이스는 개그맨 김원효였다.
93대 가왕 자리를 두고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왕 독수리 건과 독수리 건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4인의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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