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총리 "극렬 폭력시위 간과 못해"
입력 2008-07-29 09:43  | 수정 2008-07-29 09:43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제 촛불집회가 평화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일반시민 참여도가 낮고 시위목적과 양상도 달라졌다"면서, "촛불시위 극렬 참가자들의 폭력성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한 총리는 오늘(29일) 국무회의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통행을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말하고, "지난 주말 시위에서 경찰을 발가벗겨 폭행하는 폭력시위가 재현됐는데 이는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또 한 총리는 "정부가 여러 번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을 천명한 만큼, 법 집행기관은 법질서를 회복하고 국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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