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LPG 엔진 차량 개조 10만대 돌파

경유값이 치솟으면서 경유차 운전자들이 액화석유가스, LPG 엔진 차량으로 고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LPG업계에 따르면 경유차의 엔진을 바꿔 LPG 차량으로 변신한 LPG 개조차량이 10일 현재 10만 263대로, 개조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4년 이후 4년 만에 10만대를 넘어섰습니다.정부와 지자체는 대기오염을 줄이려고 RV와 소형 승합차, 트럭 등 경유차를 LPG 차량으로 고치면 약 400만 원 개조비용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LPG차량으로 개조된 차량은 지난 2004년 1천2백여 대에서 2007년 3만 9천여 대로 매년 급증했으며 올해는 3만 6천여 대가 LPG 차량으로 개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