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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박성웅, 데뷔 18년 만에 대역 구해...법대 출신 선웅
입력 2019-01-05 22: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박성웅이 큰 체격 때문에 대역을 구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박성웅이 액션스쿨 출신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박성웅은 같이 연기한 배우 때문에 황당했던 일을 문제로 냈다. 같이 연기한 배우는 정경호였고, 때는 한여름이었다. 더위 때문에 살짝 정신이 혼미해진 듯한 정경호는 "살짝 더우신 것 같은데"라는 박성웅의 말에 멍한 표정으로 "저는 더위 안 타요"라고 거듭 대답했지만, 셔츠 등판은 흠뻑 젖어있었다.
이후 이수근은 대뜸 "성웅이, 액션 신 많이 하잖아"라고 운을 떼더니 "대역 안 쓰고 직접 다 소화하는 편이야?"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성웅은 "나 만한 대역이 없어"라며 큰 키 때문에 대역을 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갑자기 무언가 떠오른 듯한 표정을 짓더니 "성웅이가 액션스쿨 1기야"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사랑의 스튜디오'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라미란이 "이제는 좀 힘들지 않아?"라고 말하자, 박성웅은 "대역이 생긴 지 한 3년? 이름도 비슷해, 선웅? 얘도 법대를 나온거야"라고 대답했다. 박성웅 전용 대역은 아니고, 정우성 대역까지 겸하고 있다고 한다. 박성웅과 정우성은 키가 똑같이 187cm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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