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노인보호센터서 가스누출 의심 신고…26명 병원 이송
입력 2019-01-05 13:31  | 수정 2019-01-12 14:05


인천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가스누출 의심 신고가 접수돼 노인 2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5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31분쯤 인천시 중구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가스가 샌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센터로 출동해 당시 레크리에이션 강의를 받으러 온 노인 26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노인 중 일부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센터는 7층짜리 건물 1층이며 지하에는 보일러실과 주차장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2∼7층에는 요양원이 운영 중이었습니다.

인천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측이 확인한 결과 일산화탄소는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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