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핵폭탄 다음으로 강력한 초대형 폭탄 공개
입력 2019-01-05 11:47  | 수정 2019-01-05 13:47
【 앵커멘트 】
중국이 엄청난 위력을 가진 초대형 공중 투하 폭탄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파괴력은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미국의 GBU-43과 비슷하지만 무게는 더 작아졌다는 평갑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행기에서 거대한 폭탄이 지상으로 투하됩니다.

그리고 땅에 떨어진 폭탄은 엄청난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합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군수 기업인 중국북방공업공사가 최근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는 신형 공중 투하 폭탄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폭탄은 강력한 파괴력으로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 불리는 미국의 GBU-43에 준하는 위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9톤이 훌쩍 넘는 GBU-43에 비해 1톤 이상이 가볍고 크기도 더 작습니다.」

폭탄의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면서, GBU-43처럼 대형 수송기의 도움이 필요없이 폭격기에 직접 실어나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 인터뷰 : 양욱 / 한국국방포럼 WMD 대응센터장
- "(수송기는) 공역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쪽에서 운용하기 힘들지만 폭격기 같은 경우는 전쟁 초기에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다만, 이번에 공개된 신형 폭탄 역시 거대한 크기와 무게 때문에 자국 폭격기에 1개씩만 실어나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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