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년기획 비전 2019] 부동산 틈새 투자 '셰어하우스' 주목
입력 2019-01-05 11:46  | 수정 2019-01-05 13:42
【 앵커멘트 】
여윳돈으로 올해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는 분들은 어디를 노려야 할까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부동산 틈새 투자 상품을 정주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교통 좋은 대학가 인근의 이 아파트는 일반 가정집이 아닌 셰어하우스입니다.

「셰어하우스는 침실은 따로 쓰되 거실과 주방 등은 공유하는 주거 형태.」

투자자가 집을 개조해 방 단위로 월세를 놓는 방식으로, 원룸보다 싸면서 넓은 공간을 찾는 젊은 층이 주요 고객입니다.

기대 수익률은 연 10%대.

「1인 가구 증가로 전망이 밝지만, 공실에 따른 손실 위험은 감안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성태 / 스마트하우스 팀장
- "대학생, 사회 초년생, 안전이나 보안을 필요로 하는 여성분이 많은 지역이 좋은 지역…."

올해 금액별 투자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1억 원은 간접투자상품인 리츠나 펀드, 5억 원은 서울·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10억 원은 교통과 주거 환경이 좋은 다가구주택 건물 등을 눈여겨보라고 업계는 조언합니다.」

주택이나 오피스텔, 상가보다 대출이 쉽고 금리는 낮은 역세권의 아파트형 공장, 지식산업센터도 투자 대안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김학권 / 세중코리아 대표
- "지식산업센터는 시세 차익도 볼 수 있고 (월세) 수익도 볼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상품…."

하향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는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는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중·장기적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원 기자, 김근목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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