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개편 후 개각…정치인 장관 출신 교체
입력 2019-01-05 11:43  | 수정 2019-01-05 13:18
【 앵커멘트 】
청와대 개편이 이뤄지면 그다음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 개각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내년 총선 출마자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인 장관들이 교체될 전망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3기 개각은 다음 달 설 연휴 이후로 예상됩니다.

「 청와대 관계자는 "개각은 청와대 개편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아직 검증작업이 시작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로 복귀하는 정치인 장관이 교체될 전망입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상입니다. 」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함께 강경화 외교,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외교안보팀은 연초 개각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임종석 비서실장까지 빠지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한 연속성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관측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한 유영민 과학기술통신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개각 때마다 교체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의 3기 개각은 내년 총선을 위한 준비작업과 집권 3년차 성과를 내기 위한 실용적 개각이 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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