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경덕 "아시안컵 경기서 욱일기 보이면 바로 제보해달라"
입력 2019-01-05 10:27 
[사진 출처 = 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5일 각국 재외 동포와 한인, 네티즌에게 아시안컵 기간 동안 욱일기 응원을 목격할 시 바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5 아시안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가이드북과 공식 페이스북에 욱일기 응원 사진이 등장하고, 관중석에서 욱일기 응원이 펼쳐지는 등 대형 대회 때마다 이 깃발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서 교수는 "러시아 월드컵 때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욱일기 응원 사진을 즉시 발견한 뒤 협회에 항의해 바꿨던 것처럼 이번에도 네티즌들의 빠른 제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보는 경기 직관 혹은 시청 중 욱일기가 눈에 띄면 사진을 찍거나 화면을 캡처해 이메일(ryu1437@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제보가 접수되면 서 교수는 아시안컵 대회조직위원회에 먼저 신고한 후 외신 언론에 알릴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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