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 대체로 맑지만 일부 지방 매서운 추위…미세먼지 차츰 해소
입력 2019-01-05 08:04  | 수정 2019-01-05 08:24
오늘의 날씨/사진=MBN

올해 첫 토요일인 오늘(5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몰아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다만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전남해안이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가 5~10㎝로 전망됩니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주말 내내 찬 공기가 유입될 예정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밤사이 유입된 미세먼지가 아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까지 치솟아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한때 '나쁨'~'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중부지방부터 미세먼지가 차츰 해소되며 내일은 전국에서 보통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고 있으므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전국의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6도, 경남 2도, 경북 -2도, 전남 -1도, 전북 -3도, 충남 -5도, 충북 -5도, 강원영서 -9도, 강원영동 0도, 제주 6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2도, 경남 8도, 경북 6도, 전남 5도, 전북 4도, 충남 3도, 충북 3도, 강원영서 2도, 강원영동 6도, 제주 7도 등입니다.

일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토요일과 마찬가지로 아침 기온이 낮을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