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월부터 전국 24곳, 1만6119세대 일반분양…수도권 57.3%
입력 2019-01-03 17:51  | 수정 2019-01-04 11:04
[자료 = 리얼투데이]

기해년 첫달부터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에서, 지방에서는 대구와 춘천에 분양물량이 집중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1000여세대가 넘는 대단지 물량이 공급을 준비 중이다.
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1만9226세대(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중 1만611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이는 지난 12월(8368세대)과 비교해 92.6% 늘어난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 물량(9242세대)은 지난달(5997세대)보다 54.1% 늘었고, 지방 역시 지난달(2371세대)보다 190%(6877세대) 공급이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물량의 57.3%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4982세대(5곳, 31%)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4182세대(7곳, 26%), 대구 3074세대(6곳, 19.1%), 강원 1556세대(1곳, 9.7%), 충북 1326세대(1곳, 8.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중 서울 광진구에서는 주성종합건설이 '테라팰리스 건대2차(78세대)'를 내놓는다. 경기 하남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1078세대)'를, 경기 안양시 비산2동에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1199세대 중 일반분양 659세대)'를 짓는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인천 계양구에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1646세대 중 일반 830세대)'를, 우미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1268세대)를 각각 내놓는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889세대 중 일반 623세대)'를, 디에이치씨개발은 강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1556세대)'를 공급한다. 대구에서는 동원개발이 동구에서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524세대 중 368세대)'을, 달서구에서는 동화건설이 '죽전역 동화아이위시(392세대)'를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경북 경산에서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1184세대 중 일반 25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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