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서울영상광고제 2018` 수상
입력 2019-01-03 17:32  | 수정 2019-01-03 18:29
[사진 제공 =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은 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8 시상식에서 비 TV 단품 부문과 캠페인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준정부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광고제는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란 슬로건에 맞춰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영상 광고를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이 온라인에서 직접 심사 평가한다.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은 구직자와 기업, 양 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긍정의 대한민국 고용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청년층부터 여성, 중장년층 등 일자리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 정보,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은 공공기관 특성상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기 보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일자리를 찾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란 주제로 각 계층을 대변하는 이야기를 시리즈로 담아 공감을 이끌어 냈단 평가를 받는다.

캠페인 시리즈는 ▲그녀 편 ▲사오정 편 ▲엄마 편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그녀 편은 연애 감성을 담은 로맨스 영화 타입으로 반전 요소를 담았고, 중장년 대상 사오정 편은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중장년층의 유머 코드를 활용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엄마 편은 실제 엄마 세대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옮겨 광고 포털사이트 TV CF의 크리에이티브 핫(HOT)100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의 캠페인 광고 영상은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은 취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제공과 취업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끔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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