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릴 하이브리드, 전국 35개 도시서 판매
입력 2019-01-03 17:21 
[사진제공=KT&G]

KT&G(사장 백복인)가 4일부터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담배인 믹스(MIIX)의 판매지역을 서울에서 전국 35개 도시로 확대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와 믹스는 현재 서울지역 편의점 7880개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는 4일부터는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 특별시, 지방 27개 대도시에 있는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C-SPACE) 2만8332개소에서도 팔린다.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한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이 한층 풍부해졌다. 저온 가열과 외부 가열방식을 적용해 특유의 찐맛을 줄였다. KT&G의 독자적 스틱 구조로 잔여물이 남지 않아 청소도 편리하다.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지난 12월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1만대 사전예약 판매는 조기 완판됐다. 출시 한 달 만에 서울권에서만 2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다. 릴 홈페이지를 통해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발급받은 15만명(선착순)은 7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믹스 가격은 갑당 4500원,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연무량과 특유의 찐맛, 청소의 편리성 등을 개선한 KT&G만의 독자적인 플랫폼"이라며 "제품 출시 후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져 판매지역 확대를 조기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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