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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크루즈, 미네소타와 1+1 계약 확정
입력 2019-01-03 15:08 
미네소타 트윈스가 넬슨 크루즈와 1+1 계약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결됐던 넬슨 크루즈(38)의 입단이 공식 확정됐다.
미네소타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넬슨 크루즈와 1+1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크루즈는 2019년 1400만 달러를 받고, 2020년 1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바이아웃은 30만 달러다.
크루즈의 합류로 미네소타는 화력을 보강하게 했다. 2018년 시애틀에서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37홈런 13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3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한 방 능력은 살아있다.
미네소타는 2018 시즌 30홈런 타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올 겨울 거포 수집에 나서고 있다. 템파베이에서 30개의 홈런을 때린 C.J 크론과 함께 크루즈까지 영입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루즈는 14년간 통산 1569경기 1580안타 360홈런 타율 0.274를 기록했지만 금지 약물 전력이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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