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년사]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올해는 중공업 부활의 원년"
입력 2019-01-03 14:12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3일 '2019 새로운 도약, 중공업 부활의 원년'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어느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원가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기술·구매 부문에서 ▲설계 물량 감축 및 표준화 확대 ▲자재비 절감, 적기 조달 등 제조원가 경쟁력 제고 등에 힘쓸 계획이다.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과 친환경 선박 기술의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라고 남 사장은 강조했다.
이어 "계획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매드독(Mad dog Ⅱ) 부유식 원유 생산설비(FPU), ENI 코랄(Coral)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등 해양 프로젝트에 대해 그 간 대형 해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십분 활용해 약속한 납기와 목표 원가를 기필코 준수하자"고 주문했다.
남 사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자신감을 갖고 모두가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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