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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남극의 눈물` 차이? 펭귄 왜 귀여운지 담아"
입력 2019-01-03 11:51  | 수정 2019-01-03 12: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이 '남극의 눈물'과 차이점에 대해 답했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구 한 카페에서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정욱 PD, 배우 문근영 김혜성, 가수 에릭남, 정하영 감독이 참석했다.
문근영은 유명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근영은 ‘남극의 눈물 준비한 기간도 길었고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고 임한 작품이다. 나도 저렇게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조금 관심을 갖고 배우니까 난 절대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 ‘남극의 눈물과 비교하자면 그만큼 감동은 없을 수 있다. 펭귄을 통해 잘 모르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펭귄을 생각하면 귀여운 이미지도 왜 귀여워 보이는지 왜 귀여울 수밖에 없는지를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근영은 펭귄은 남극에 산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륙에 살고 있는 펭귄이 많다. 우리가 잘 아는 황제 펭귄은 알을 낳기 위해 추운 남극으로 가는 거다. 그래서 저도 사실은 눈밭에 있는 펭귄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게 신기했다. 많은 사람도 내가 몰랐던 부분을 몰랐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도시 근처에 있지는 않다. 섬 속에서 그 친구들이 거주하는 곳을 저희가 침범했다고 해야 되나, 옆에 구경을 했던 정도다. 그 친구들은 여전히 자연 속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펭귄 다큐 도전기는 4일 오후 8시 55분 ‘동물의 사생활에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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