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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조부 폭력, "'효도 사기' 허위사실…조부, 가정폭력 심했다"
입력 2019-01-03 07:34  | 수정 2019-01-03 08:20
신동욱 조부 폭력/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신동욱이 조부와의 '효도 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신동욱의 조부는 어제(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으나, 재산 상속 후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동욱의 연인이 자신에게 퇴거를 통보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조부는 자신의 소유인 1만5천평의 토지 중 2천500평만 주기로 했는데 신동욱이 자신을 속이고 토지 전부를 가져갔다며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신동욱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신동욱 측은 "조부가 신동욱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동욱의 조부는 과거 아내, 아들, 손자 등 3대에 걸쳐 가정폭력과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며 "소유권이전등기는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 2010년 군 복무 중 CRPS(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고 2011년 의가사 제대했습니다. 제대 후 치료에 전념한 신동욱은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파수꾼'을 통해 복귀,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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