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새해 첫날 코스피 `찬바람`,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하락세
입력 2019-01-02 15:03 

기해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4.19포인트(1.68%) 하락한 2006.85를 기록 중이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1포인트(0.47%) 오른 2050.55에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 이후 기관이 대량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전환했다.
개인이 34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6억원, 3276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LG화학, NAVER 등이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삼성물산 등도 줄줄이 약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7.50포인트(1.11%) 내린 668.15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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