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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X고현정, 선과 악의 대립.. “세기의 대결”
입력 2019-01-01 22:48  | 수정 2019-01-01 22: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박신양과 고현정의 연기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1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미리보기에는 1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전체 줄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집 코너가 꾸며졌다.
이날 윤소미(이민지)는 아버지 윤정건(주진모)과 절친한 사이었던 조들호(박신양)를 찾아가 아버지의 실종 사실을 알린다. 조들호에게 가족 같은 존재인 윤정건의 실종 소식에 그는 경찰을 찾아가지만 단순 실종 사건으로 처리한 경찰에게 분노하며 직접 수사에 착수한다.
알고 보니 윤정건은 이자경(고현정)에게 납치된 상황이었다. 윤정건은 이자경의 사건을 수사하는 수사관이었고 그런 그를 이자경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살해했다. 국일그룹을 움직이는 실세인 이자경은 윤정건의 빈소에 찾아오고 조들호는 수상한 그녀와 처음 만나게 된다.

박신양은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고현정과의 연기 대결을 언급했다. 박신양은 멋지게 한 번 싸워보자”라며 배트맨처럼 멋진 상대방이 바로 고현정 씨에요. 그걸 소화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이에 이민지는 세기의 대결 같은 느낌이에요. 불꽃 팡팡 튀기는 느낌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촬영 중에도 박신양에게 연기 조언을 구하는 고현정은 함께 해서 영광이라고 고백하며 (박신양과) 연기할 때 합이 저는 맞는 편이고 생각해요”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조들호와 윤소미의 실질적인 엄마이자 집사 역할을 하는 최승경, 빚문제로 조들호를 찾아왔다가 발목 잡힌 조달환, 이미도, 생계형 국회의원이자 부패한 정치인의 표본인 의원 손병호 등의 감칠맛나는 연기는 밀도 있는 드라마를 완성시킬 전망이다.
이후 10시간 동안 이어진 수중 촬영에도 힘든 기색을 내비치지 않은 박신양은 힘들게 촬영할수록 볼 때는 재밌어지는 거 같아요”라며 그런 장면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편보다 커진 규모와 장르적 재미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은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최근 우리 사회의 풍경을 새롭게 반영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챙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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