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멕시코 피랍 수사 종료…관련자 이민청 인계
입력 2008-07-26 11:14  | 수정 2008-07-26 11:14
【 앵커멘트 】멕시코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랍사건의 현지 수사가 끝났습니다.관련자들은 멕시코 이민청으로 인계될 예정인 데 한국인 2명은 풀려날 것으로 전망됩니다.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멕시코에서 납치된 한국인 2명과 중국 교포 3명에 대한 현지 수사가 끝났습니다.이들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이민청으로 곧 넘겨질 예정입니다.5명 가운데 한국인 2명은 불법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반면 중국 교포 3명은 합법적인 출입국 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추가 조사 후 강제 추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편 이번 납치사건은 밀입국 전문조직이 한인 브로커를 통해 중국 교포들을 미국으로 밀입국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멕시코 수사당국은 특히 현지 경찰이 이들을 억류하고 금품을 요구하다 납치조직에 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또 부패 경찰관들의 신원을 일부 확인하고 밀입국 알선조직 추적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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