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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워렌버핏, ‘아프리카 시상식’ 난입…”영구정지 풀어달라”
입력 2018-12-29 1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BJ 진 워렌버핏이 ‘아프리카 시상식 도중 무대에 난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는 ‘2018 아프리카TV BJ어워드(이하 ‘아프리카 시상식) 열열렸다.
‘아프리카 시상식은 배우 강은비를 비롯한 여러 유명 BJ들이 총출동해 화제가 됐던 시상식으로, 이날 라이프BJ상을 수상한 BJ 거제폭격기는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그 때 객석에 앉아있던 BJ 진 워렌버핏이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와 BJ 거제폭격기의 멱살을 잡았다.
이어 진 워렌버핏은 아프리카TV 회장님. 저 진 워렌버핏입니다. 영구 정지 풀어주세요. 저 방송이 너무 하고 싶어요”라 외쳤고, 뒤따라 올라온 보안요원들이 BJ 진 워렌버핏을 퇴장시키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BJ 진 워렌버핏은 tvN 예능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BJ다.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논란이 됐던 BJ 진 워렌버핏은 한 여고 앞에서 여학생을 안아보고 싶다”는 팻말을, 명동에서 알몸으로 이명박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어 경찰에 연행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한 진 워렌버핏은 다른 여성 BJ에 사이버 스토킹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재판을 받으면서도 판사의 신상을 공개하는 방송을 진행하고, 2심에서는 검사와 판사에 저주 발언을 해 법정모독죄가 추가돼 총 3년 3개월의 수감생활을 했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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