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주말까지 한파 이어져…수도관 동파 등 피해 유의
입력 2018-12-28 14:47  | 수정 2019-01-04 15:05

주말인 내일(29일)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4~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철원과 대관령은 -16도, 파주와 춘천 등은 -15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최저 -11도, 최고 -3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2~7㎝, 충남 서해안·전라 내륙·제주도(산지 제외)는 1~3㎝입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제주도 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5~2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1~-3, 인천 -10~-4도, 춘천 -15~-2도, 강릉 -6~2도, 대전 -9~-1도, 광주 -12~-2, 대구 -7~1, 부산 -5~4도, 제주 2~5도로 예보됐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1.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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