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공비축미 가격 27.5% 인상…40㎏당 6만7천50원
입력 2018-12-28 08:57  | 수정 2018-12-28 08:59
공공비축미 가격/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를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6만7천50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입가격(5만2천570원/40㎏)에 비해 27.5% 오른 것입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을 제외한 차액인 3만7천50원을 연내 지급할 계획입니다. 전체 지급금액은 약 8천118억원입니다.

추가 지급금은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통장으로 일괄 입금됩니다.


이를 통해 연말 농업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목표량 35만t을 100%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올해 처음으로 매입한 친환경 벼 2천500t과 해외공여용 1만t도 포함됐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등 생산면적 감축을 위한 선제적인 수확기 대책 추진으로 쌀값이 19만 원대까지 올랐다"며 "내년도 논 타작물 재배 면적 확대 등을 통해 쌀 수급 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