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동성 이혼, 결국 14년 만의 마침표…'장시호와의 불륜설' 재조명
입력 2018-12-28 08:14  | 수정 2019-01-04 09:05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과거 장시호와의 불륜설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어제(27일) 김동성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지난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여러 문제로 도저히 가정 생활을 이어갈 수 없어 이혼했다"며 "장시호 관련 소문 이후에도 부부간의 신뢰를 깨는 또다른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동성은 2012년 이혼설에 휩싸인 뒤 2015년 이혼소송 및 양육권 재판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김동성은 직접 이혼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이어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불륜설이 불거졌습니다.

장시호는 지난해 3월 열린 재판에서 2014년 말부터 2015년 3월까지 김동성이 최순실과 함께 동계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자신과 동거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성은 이혼 경험이 있던 장시호에게 의지했던 것 뿐이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지만, 장시호 변호인 측은 "김동성이 위증을 하고 있다"며 "(장시호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를 모두 보내줬다"고 반박했습니다.

논란 이후 김동성은 아내와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지만 김동성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코치로 일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져 합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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