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일 강추위에 서울 곳곳 화재…계량기 동파도 속출
입력 2018-12-28 07:35  | 수정 2018-12-28 07:38

한낮 기온이 연일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대기마저 건조해 서울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28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주차하려던 K5 승용차 앞바퀴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전 1시 3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전날 오후 8시 16분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앞서 오후 7시 17분께 서울 광진구 군자동의 한 건물 2층 작업장에서 기계설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약 18분 만에 꺼졌다.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량기 동파 신고 건수는 총 15건에 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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