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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류수영 “박하선에 키스하려는 순간, 이마 탁 치더라” 폭소
입력 2018-12-24 23:41  | 수정 2018-12-25 02:1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류수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과의 연애 시절에 대해 입을 뗐다. 그는 "썸이 있었던 게 산이었다. 선후배 관계였다가 산을 좋아한다고 해서 산에 가자고 작업을 걸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되게 좋았다. 내려오는데 길이 미끄러워서 손을 내밀었는데 잡더라. 집에 갈 때까지 안 놨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 진도는 늦었다. 손은 허락을 받았는데 입술을 허락받고 싶어서 놀이터에 데려가 그네에 앉혀서 영화처럼 밀어주다가 그네 앞으로 슬며시 갔다. 그 다음에 무릎 꿇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류수영은 "'오는 순간 하면 되겠지' 했는데 다가오면서 내 이마를 탁 치더라. 뒤로 넘어갔다"면서 "근데 그게 멋있고 근사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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