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철도착공식, 北 리선권·방강수 참석…南 김현미·조명균
입력 2018-12-24 15:21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주빈으로 참석한다.
통일부는 "북측은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을 주빈으로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최병렬 개성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이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남측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각 당 원내대표와 남북관계 및 철도·도로 관계자, 이산가족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한다.
또 중국 국가철로국 차관보와 러시아 교통부 차관,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장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 및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유관국 해외 인사 8명도 착공식에 자리를 같이한다.
정부는 남측 인사들의 착공식 참석을 위해 서울역에서 개성 판문역까지 특별열차 9량을 편성해 운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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