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ENM 오쇼핑, 겨울 방학 맞아 교육 방송 3배 확대
입력 2018-12-20 10:16 
CJ ENM 오쇼핑부문 메가스터디의 '엠베스트' 중등 강좌 이용권 판매방송장면. [사진 제공=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겨울 방학을 맞아 이달 교육 상품 판매 방송 시간을 전월대비 3배 늘리고, 내년 1월 말까지 관련 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메가스터디 초·중등 인터넷 교육 사이트 '엠베스트' 중등 강좌 이용권은 1시간 동안 목표대비 2배에 달하는 1000건의 예약 상담이 진행됐다. 이에 오쇼핑부문은 내년 1월 초 중등 강좌 이용권 2차 판매방송을 할 예정이며, 초등학생 강좌도 선보일 계획이다.
메가스터디의 엠베스트 사이트는 ▲내신 집중 ▲영역별 영어 ▲수준별 수학 ▲특목고/자사고 강좌 등 맞춤형의 중등 학습 콘텐츠 4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영어와 수학은 전문 교사의 1대 1 지도가 가능하다.
영어 학습 콘텐츠에 대한 판매방송도 점차 늘리고 있다. 9~11월까지 월 2~3회만 진행하던 영어 학습 상품 방송 편성을 이달에는 10회까지 확대시켰다. 오는 30일에는 '스피킹맥스'의 네 번째 방송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판매해 온 영어 학습 콘텐츠 '야나두'도 월 평균 방송횟수를 3배로 늘렸다. CJ오쇼핑은 오는 26일 야나두의 2019년형 신규 패키지 상품을 홈쇼핑 최초로 선인다. 야나두는 CJ오쇼핑에서 누적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내년 초 1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소이정 CJ ENM 오쇼핑부문 유아동·침구팀장은 "자녀의 겨울방학과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시기인 12월과 1월은 교육 상품 판매의 최대 성수기"라며 "최근 홈쇼핑 방송에서 교육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학생용 강의 콘텐츠까지 상품 라인을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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