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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측 "이용대·변수미 이혼조정 신청, 사유는 성격차이, 양육권 협의중"
입력 2018-12-19 12:33  | 수정 2018-12-19 12: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0, 요넥스)와 배우 변수미(29, 예명 한수현)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9일 이용대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용대, 변수미가 이혼조정 신청을 해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육권이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며 "이용대 선수가 무엇보다 무엇보다 어린 딸이 부모로 인해 상처받지 않을까 몹시 걱정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용대는 국가대표 은퇴 후에도 국제대회에 참여하는 등 선수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기도 했다. 변수미는 친정이 있는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사업과 육아를 병행해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용대와 변수미는 최근 집안의 불미스러운 문제로 급격하게 사이가 틀어졌고, 현재 별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변수미 측근의 말을 빌어 별거 중인 변수미는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으며, 딸의 양육권은 이용대가 갖는 것으로 합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대는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반듯한 외모로 배드민턴 인기를 주도해왔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2017년 2월, 열애 6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같은해 4월 득녀했다. 이용대는 9월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에 '냄비받침'에 출연해 딸에 대한 사랑과 득녀 후 세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변수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했다.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아 데뷔했으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내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sje@mkinternet.com
사진|요넥스, 변수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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