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장사 시가총액 192조 원 증발
입력 2008-07-21 15:03  | 수정 2008-07-21 15:03
올 들어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상장사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192조 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재벌닷컴이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전체 상장사 시가총액은 총 847조 811억 원으로 지난 1월 2일 1천39조 2천354억 원보다 18.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넘은 119개사 중 연초보다 시가총액이 증가한 곳은 전체의 17%인 20개사에 불과했으며, 10조 원 이상인 기업은 25개사에서 15개사로 줄었습니다.다만,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7% 증가한 85조 7천282억 원을 기록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연초 8.62%에서 11.13%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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