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멤버스, 내년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엘페이 결제키로
입력 2018-12-19 10:01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이비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롯데멤버스 조민상 핀테크부문장(사진 왼쪽), ㈜아성다이소 조갑래 운영지원부문장(사진 가운데), 이비카드 류부현 플랫폼사업부문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전국 1200여개 다이소 매장에 L.pay(이하 엘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멤버스는 지난 18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이비카드 본사에서 ㈜아성다이소, ㈜이비카드·㈜마이비와 '다이소-롯데멤버스-캐시비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멤버스 조민상 핀테크부문장, ㈜아성다이소 조갑래 운영지원부문장, 이비카드 류부현 플랫폼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멤버스와 아성다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소 매장 내 L.pay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기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 협력분야 모색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생활용품점 1위 사업자인 다이소는 가성비를 갖춘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만큼 생활밀착형 페이먼트 서비스인 엘페이의 강점을 적극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롯데멤버스와 다이소는 내년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핀테크부문장은 "엘페이와 다이소와의 만남으로 생활·편의 영역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과의 제휴를 확대해 엘페이 사용처를 넓히고, 온·오프라인에서의 범용성을 높여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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