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SK하이닉스, 실적 둔화 우려 4거래일 연속 신저가
입력 2018-12-19 09:28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에 4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200원(1.96%) 내린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4일 장중 한 때 6만1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7일에는 장중 6만1000원을 터치했고, 전날 장중 6만800원을 터치하며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들어 수요 공백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어 디램과 낸드 출하량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고객사들이 메모리 구매를 늦추고 있고, 동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판매량을 늘리려다 보니 가격 하락세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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