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정남, 부모같은 하숙집 할머니와 상봉해 오열
입력 2018-12-17 08:09  | 수정 2019-03-17 09:05

방송인 배정남이 이혼한 부모 대신 자신을 친손주처럼 보살펴 준 하숙집 할머니를 만나 오열했습니다.

어제(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이혼한 부모 대신 자신을 친손주처럼 보살펴 준 하숙집 할머니와 재회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부모님이 이혼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하숙하면서 혼자 살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배정남은 20년 만에 하숙집을 찾았지만 할머니는 계시지 않았습니다.


이웃들을 만난 배정남은 진해에 있는 요양 병원에 할머니가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배정남은 할머니를 만나기 전부터 면회실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곧 할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보이자 배정남은 오열했습니다.

배정남은 할머니께 "할매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라며 거듭 말했습니다. 이에 할머니는 "아니다 지금 날 찾아와서 너무 고맙다"며 서로를 끌어안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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