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AMA 홍콩`서 中企 판촉전
입력 2018-12-16 14:2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아시아 음악시상식인 '2018 MAMA'와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지난 1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뷰티·식품·리빙 등 32개 참여 중소기업을 선정해 진행됐다. CJ ENM의 한류연예인 활용 사전홍보와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 판매지원, 코트라의 B2B수출상담 지원을 연계해 기관간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으로 일괄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장내에 중소기업제품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해 뷰티·식품 등 다양한 중기제품을 1만여 관람객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같은 날 완차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70여개 중화권 바이어와 참여기업이 만나 1대 1 상담을 통해 중화권 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홍콩 뿐만 아니라 중화권 전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기제품을 알리고 판매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왕홍 라이브방송을 비롯해 스타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K-팝 외에도 예능, 드라마,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한류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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