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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VS버닝VS공작, ‘디렉터스컷 어워즈’ 최고 영예는?
입력 2018-12-14 0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계가 인정한 올해 최고의 감독은 과연 누가 될까.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오늘(14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 V앱 무비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의 감독들이 주최가 되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선정자와 수상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디렉터스컷 위원회는 민규동 감독과 윤제균 감독이 조직위원장을, 최동훈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현승 감독이 명예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모지은 · 성시흡 · 이경미 · 이호재 · 임찬익 감독이 운영위원을 맡았다.

먼저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로는 공작 이성민과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가, 올해의 새로운 배우상은 신과 함께 도경수와 마녀 김다미가 수상자로 선정돼 발표된 가운데 남은 주요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날 이뤄진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감독상 후보로는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1987 장준환 감독,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 버닝 이창동 감독,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 공작 윤종빈 감독이 올라와 있는 상황.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맞붙은 만큼 과연 누가 올해의 주인공이 관심이 뜨겁다.
신인 감독상 후보로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초행 김대환 감독, 소공녀 전고운 감독,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감독, 죄 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이 선정돼 경합을 펼친다. 비전상 후보로는 유리정원 신수원 감독, 공동정범 김일란, 이혁상 감독, 소공녀 전고운 감독, 튼튼이의 모험 고봉수 감독,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감독, 죄 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각본상 후보로는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1987 김경찬 작가, 버닝 오정미 작가, 이창동 감독, 독전 정서경 작가, 이해영 감독, 허스토리 서혜림, 정겨운 작가, 민규동 감독, 공작 권성휘 작가, 윤종빈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봉만대 · 장항준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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