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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이거참’ 종영, 한 달 전보다 부쩍 가까워진 할배X초딩 ‘훈훈’
입력 2018-12-13 2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나이거참 할아버지와 초딩들의 만남이 마무리됐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이거참에는 전원책X이솔립, 변희봉X김강훈, 설운도X한소영·가영의 마지막 만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솔립 양과 숲 속 캠핑을 간 전원책은 솔립 양의 춤과 노래를 보고 아이돌 해도 되겠다”라고 인정했다. 전원책의 인정에 솔립 양은 기분이 좋아졌고 두 사람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캠핑 음식을 먹은 전원책은 오늘 와서 힐링 됐어요. 재밌었어요”라며 솔립이가 가면 갈수록 깜찍함이 늘어나”라고 전했다. 솔립 양은 항상 할아버지와의 다음 만남을 걱정했는데 이제는 아니에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변희봉은 자신의 절친한 선배인 김영옥에게 김강훈 군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훈 군은 김영옥에게 꼼짝 못하는 변희봉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영옥은 변희봉 할아버지가 무섭게 하면 시무룩한 표정으로 우는 척 하면 돼”라고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한강에서 오리배를 탄 변희봉은 강훈 군에게 모든 것은 노력하면 된다. 노력하지 않고 되는 일은 없어”라고 조언했다. 또 변희봉은 두발 자전거 타기에 도전한 강훈 군을 칭찬하며 탈 것 많이 타봤으니까 다음에는 비행기 타자”라고 다음 만남을 예고했다.
설운도는 한소영·가영 자매와 역사적으로 아픔이 서려있는 곳인 임진각으로 향했다. 대형 놀이공원에 가는 줄 알았던 영자매는 임진각에 있는 작은 놀이공원에 실망했지만 설운도는 회전목마랑 범퍼카 타면 돼”라고 그들을 이끌었다.
평소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타는 설운도는 딱 두 개의 놀이기구만 타고 밥 먹으러 가자”라며 놀이공원을 나왔다. 설운도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노래한 ‘잃어버린 30년 노래비 앞을 찾아가 영자매에게 통일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에 통일 설명을 지루하게만 여겼던 영자매는 설운도의 맞춤형 강의에 점차 관심을 보였다. 소영 양은 전쟁은 아픈 거예요. 표현할 수 없지만 가슴 속 뜨거운 걸 느꼈어요”라고 느낀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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