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용 비리' 오현득 국기원장 결국 구속
입력 2018-12-13 19:38 
부정채용과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오현득 국기원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3일) 오 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는 네 번째 영장 신청 만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이 발부한 것으로, 명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오 원장은 2014년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뽑으려고 시험지를 사전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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