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네시스, 기술 스타트업 후원으로 일자리 창출
입력 2018-12-13 16:54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 스타트업을 후원한다.
제네시스가 후원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관한 기술 스타트업 아이디어의 상품화·사업화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NNO TANK 2018(ENNOVATION TANK 2018)'의 데모 데이가 1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렸다.
'ENNO TANK'는 공학(Engineering)과 혁신(Innovation')의 합성어로 공학 기술 혁신의 장을 의미한다.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롯데렌탈, AJ렌터카, 메리츠캐피탈, 아주캐피탈 등 제네시스 법인 고객을 비롯해 개인 고객도 멤버십 포인트 기부를 통해 기금 조성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데모 데이에는 제네시스와 고객이 공동으로 후원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5개의 스타트업 창업팀들이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해당 팀은 태그솔루션, 슬라운드, 한국축산데이터, 보이스루, 케어위드다.
아보카도랩, CRE KOREA, 더체어스, BANANA AI 등 4개의 스타트업도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 전시 및 서비스 시연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결선 심사는 교수, 투자자, 벤처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상위 3개의 스타트업 창업팀에는 1000만~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은 '가축의 건강, 면역체계와 농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모바일앱'을 발표한 한국축산데이터 팀이 차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고객도 후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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