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초점] 커플매칭부터 재능기부까지…푸짐한 MBN 신상 예능 ‘골라보는 재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N 신상 예능 프로그램이 푸짐하다. 커플 매칭 예능부터 스타 기부 예능,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일상과 특별 게스트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는 16일 밤 8시 20분에 첫방송되는 ‘내 친구 소개팅은 스타가 일반인 친구의 소개팅을 위해 ‘사랑의 큐피트가 되어 만남을 주선하는 커플 매칭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존 연애 예능과 달리, 리얼한 소개팅 현장에 초점을 맞춘다.
‘내 친구 소개팅를 찾은 스타는 친구의 소개팅을 직접 의뢰하게 된 사연과 자신의 친구를 소개하며 스타 친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타들은 MC들과 함께 커플 매칭을 응원하는 ‘러브 메신저로 나서 자신의 연애관, 연애담 등을 전수하며 조력자 역할을 한다.
박명수와 홍진경이 MC로 나서는데, 두 사람은 최근 녹화에서 우리가 MC가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박명수 씨와 내가 소개팅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사람들인지 의심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며 우리는 이미 결혼을 했고 젊은 남녀가 만나는 프로그램인데 웬 유부남, 유부녀인가 궁금해하실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우리 둘 다 지금의 배우자를 소개팅으로 만나게 됐다. 따라서 우리는 소개팅 프로그램 MC로 제격이다”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서 홍진경은 ‘한류스타와의 소개팅 에피소드를, 박명수는 ‘의사 아내와 소개팅 전부터 이미 사랑에 빠진 사연을 털어놓는다.
지난 달 30일 첫 선을 보인 ‘스타들의 좌충우돌 재능 기부- 사세요는 스타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기부금을 모아 기부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매주 출연하는 두 명의 스타는 초기자금 5만 원에 자신의 재능을 더해 일정시간 동안 더 많은 기부금을 벌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최종적으로 더 많은 기부금을 모은 출연자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되며, 활동은 자동종료 된다.
지난 7일 방송된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 2회에선 신화 앤디와 배우 김정화의 본격적인 재능 도전이 시작됐다. 매니저와 함께 재능 찾기에 나선 앤디는 요리와 청소라는 재능을 발굴해 청소방, 앤포차, 푸드트럭 등을 통해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김정화는 ‘욕망아줌마로 분해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욕심을 발견, ‘키즈카페와 브런치 카페, 만물상 등을 오픈해 같은 처지의 주부들과 소통에 나섰다. 결과는 136만9730원 vs 66만5260원으로 ‘욕망아줌마 김정화의 승리였다. 기부 대결에 승리를 한 김정화의 이름으로, 앤디와 김정화 두 사람이 모은 모든 금액이 기부가 됐다. 오는 14일 방송에서는 가수 딘딘과 배우 조연우의 끝을 알 수 없는 고군분투 기부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달 29일 첫 방송된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어느 별에서 왔니?는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과 이들의 일상을 통해 친숙함을 전달, 동시에 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
또, 각 크리에이터들과 특별 게스트의 개성을 살린 특별 미션을 수행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한다. 기존 고정 출연진의 이야기를 반복하는 대신, 우리가 알고 싶었던 다양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매주 새롭게 등장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훈훈한 비주얼의 남자 크리에이터 특집으로 꾸려졌다. ‘운동 쉽고 재미있게 하자는 신념으로 콘텐츠를 준비하는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과 일명 ‘성형 메이크업으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출연했다.
오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8회에서는 ‘방탄소년단 미래 운세 등 연예인 운수를 예측하는 유쾌한 무속인 ‘미남tv와 수산물 시장의 분위기를 실감나고 흥미롭게 전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콘텐츠를 선보이는 ‘인어교주해적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특별 게스트의 풍수를 봐주고, ‘수산시장 도장깨기 등 독특한 합방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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