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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온코섹 흑색종 병용요법으로 환자 1명 완전관해
입력 2018-12-13 11:35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은 흑색종 환자 대상 KEYNOTE-695 병용임상 2b에 참여한 환자 중 1명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하는 완전관해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KETYNOTE-695 임상 2b는 3·4기 흑색종 환자 중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 및 화학항암제 등 1차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타보(TAVO)를 24주 동안 병용투여 하는 임상이다. 타보는 온코섹의 신약물질이며, 세포내에서 인터루킨-12를 발현하는 면역항암제이다.
온코섹 관계자는 "올해 SITC에서 발표한 환자 중 일부가 부분 반응을 보였음을 발표했다"면서 "부분관해를 보인 환자 중 한명의 환자가 치료 6개월 반응 평가지점에서 완전관해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온코섹은 흑색종 병용 임상 2b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진행 중이다. 내년 말 임상 2b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희귀의약품과 신속심사제도를 승인해 2020년 조기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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