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농협은행, 올원뱅크 간편송금 10조원 넘어서
입력 2018-12-13 11:23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2018년 연간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일평균 289억원, 17만건이 거래되고, 올 한해 누적 이용건수도 60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이용건수 1456만건에 비해 4배 이상, 지난해 연간 이용금액 1조6471억원 대비 6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원뱅크 간편송금이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1일 3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등 편리함이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30~40대가 42%로 사용비중이 높고, 50대 이상의 사용비중이 27%로 20대 이하(31%)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 20~30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간편송금이 전 세대에 걸쳐 보편화하고 있는 셈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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