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서 규모 1.9 지진 발생…안전문자 못받아 '당황'
입력 2018-12-13 10:11  | 수정 2019-03-13 11:05

경북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으나 지진 경보 및 재난안전문자가 전송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8시 32분 31초 포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깊이는 7km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발생한 포항 지진은 규모 2.0 이하의 지진으로 긴급재난문자는 따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날 포항 주민들은 땅이 울리는 것을 느꼈음에도 재난안전문자를 받지 못해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앞서 포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 둔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바 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수능은 일주일 뒤로 연기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