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령대별 정신질환…10대는 ADHD·20대는 우울증 많이 겪어
입력 2018-12-13 09:12  | 수정 2018-12-20 10:05

국내 연령대별 가장 흔한 정신질환으로 10대는 ADHD(운동과대장애), 20대는 우울증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어제(12일) 정신건강 질환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정신건강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2017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77만명(전년 대비 5.9% 증가), 내원일수는 2294만 일(전년 대비 0.4% 증가), 진료비는 1조4317억 원(전년 대비 2.6% 증가)으로 나타났습니다.

19세 이하 ADHD(운동과대장애) 환자 수는 4만5782명으로 전체 환자의 87%를 차지했습니다.


20세 이상에서 조현병, 비기질성 수면장애 환자가 많았습니다.

한편 70세 이상에서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뇌손상, 뇌기능이상 및 신체질환에 의한 기타 정신장애 등의 질병이 많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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