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의 초기 성과는 빅히트 수준"
입력 2018-12-13 08:23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빅히트 수준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지난 6일 새벽 0시 한국시장에 론칭했다. 론칭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에 등극했고 론칭 이튿날인 7일 오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6일째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향후 하향 패턴을 거치며 순위도 다소 유동적일 수 있겠지만 대체로 2~5위는 유지할 가능성 크다고 내다봤다. 또 론칭초기 성과는 빅히트 수준임은 물론 시장의 기대치도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과는 달리 론칭 초기 과도한 과금을 자제하는 등 장기 롱런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론칭 초기 성과는 대성공이라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분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일평균 매출액을 10억원 중반대 정도로 추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으로 상장시점부터 태생적 고질병이었던 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대폭 완화됐다"라며 "넷마블의 주가수익비율(PER)는 한때 엔씨소프트 대비 무려 2.3배에 달했으나 현재 주가의 PER는 엔씨소프트 대비 할증율 23% 수준까지 축소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