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희연 폭행 당했다…송파 혁신학교 간담회서 주민에 폭행 당해
입력 2018-12-13 08:13  | 수정 2018-12-20 09:05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송파지역 혁신학교 지역주민간담회'에서 한 주민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송파지역 혁신학교 지역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가 한 주민에게 한차례 가격 당했습니다.

경찰은 교육감을 때린 주민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조 교육감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조사 후 석방했습니다.

한편, 서울 첫 통합운영학교인 해누리초중을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문제를 두고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헬리오시티 입주예정자와 교육청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통합운영학교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을 묶어 운영하는 학교를 말합니다.

교육청은 해누리초중을 혁신학교로 지정할 계획이지만, 인근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날치기 지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혁신학교는 학력이 떨어지고 이는 집값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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