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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잠적, "밤에 짐 빼…집 주인 바뀌었다"
입력 2018-12-13 07:41  | 수정 2018-12-13 07:43
마이크로닷 잠적/사진=스타투데이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잠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마이크로닷의 행적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지난달 19일 온라인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하는 사기를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알게 됐다. 아들로서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은 집도 내놓은 후 잠적하며 자신의 발언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밤' 제작진은 아파트 이웃주민과 만나 마이크로닷에 대해 물었습니다. 해당 주민은 "(마이크로닷이) 이사 간다고 들었다. 밤에 짐을 빼놓는 걸 봤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역시 "집을 내놓고 이사 갔다. 주인이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인터폴에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적색수배를 접수, 공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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