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여성경제인 "역량 결집 경제위기 극복, 남북평화시대 강원 발전 주도"
입력 2018-12-12 18:13 

강원여성경제인들이 역량 결집을 통해 경제위기 등 난관을 극복하고, 남북평화시대에 따른 강원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회장 정경인)는 1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창립 19주년 기념식 및 제18회 강원여성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선언문을 통해 "창조적 사고로 기업을 경영해 강원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나아가 한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21세기 글로벌시대의 경제 주역이 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정경인 회장은 개회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강원도의 힘을 전세계에 알렸고 이는 평화의 흐름으로 이어져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남북협력시대에 강원도의 역할이 매우 크고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강원여성경제인들도 남북교류협력과 평화번영의 시대를 맞아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때"라며 "강원도가 평화시대를 선점하고 경제발전을 이루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여성기업 발전에 기여한 여성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이날 김혜남 성심레미콘 대표와 신지용 한옥과문화 대표, 신명옥 한국산업개발 대표가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했고 노연와 신코푸드앤무역 대표와 이상미 샌드로블록 대표는 강원도의장상 등을 받았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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