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K-FOORAND, 인도네시아서 활발한 SNS홍보 활동 펼쳐
입력 2018-12-12 15:47  | 수정 2018-12-12 15:53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들의 SNS 활동 내용
대한민국 식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FOORAND 행사가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주도아래 한국 식품기업 홍보에 앞장섰습니다.

K-FOORAND는 한국 식품이 세계인의 친구가 되겠다는 ‘KOREA FOOD BRAND 의 합성어로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원을 통해 작년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K-FOORAND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있는 롯데마트 4개 지점에 K-FOORAND 특별존을 설치하고 한국인삼공사, CJ, 팔도 등 10개 기업의 76개 제품데 대한 전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인구의 87%가 이슬람으로 최대 이슬람 국가이자 할랄 시장입니다. 이번에 참여한 식품기업들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현지의 수입허가와 할랄 인증을 받기위해 현지인의 종교적와 문화적 특성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한류 바람을 타고 케이팝(K-POP)과 한국드라마가 일찍이 진출해 한국인에 대한 친근감이 있지만 식품에 대해서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이번 K-FOORAND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거둔 SNS 홍보 성과를 인도네시아에서 적용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가장 영향력 있는 SNS인 인스타그램은 인플루언서들의 97%가 사용하고 있으며, 마케팅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K-FOORAND 관계자는 K-FOORAND 역시 인스타그램에서 20-5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각 사의 제품에 맞는 동영상과 게시물을 올려 수십만까지 조회 수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매운맛을 좋아하는 현지인들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평과 함께 SNS를 통한 제품 홍보는 한국 식품을 새로운 한류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홍보에 참가한 SNS 스타들은 한국 식품의 다양하면서도 건강한 맛에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으며, 다양한 한류 식품들이 수입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 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도 호응이 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SNS홍보를 통한 소비자 호응과 특별존을 통한 판매 등으로 매출 신장과 홍보에 집중하는 한편, 무슬림 고아원 방문을 통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증정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현지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미지를 높이는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히 K-FOORAND 데이 행사를 롯데마트 끌라빠가딩점에서 성황리에 개최해 K-POP 커버댄스와 사물놀이 공연, 대규모 시식 행사를 통해 더욱 행사를 풍성하게 진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박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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