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상면주가 산사원, 전통주 체험행사 `모주 끓었소` 연다
입력 2018-12-12 13:45 
산사원 전경 [사진제공 = 배상면주가]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운영하는 전통술 문화센터 산사원(경기도 포천)은 겨울맞이 체험 프로그램 '모주 끓었소' 행사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주'는 선조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따뜻하게 마시던 술이다. 막걸리에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여 알코올 성분이 거의 없어졌을 때 마신다.
산사원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따뜻한 모주를 맛보고 우리 전통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약재로 빚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따뜻한 쌍화주도 시음할 수 있다. 쌍화주는 장기숙성한 흑미증류주에 한약재를 함께 빚어 담백하고 풍부한 맛과 깊고 강렬한 향기를 가진 술이다.
전통주를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술빚기 체험교실'도 함께 열린다. 관람객들은 쌀과 누룩, 효모와 물로 직접 술을 빚은 뒤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산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